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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음악.시.

배꼽잡고 웃느라 허파에 바람들뻔한 소설

스타가 가장 쉬웠어요 라고 말하려던 그 여배우 몹시 연속 고난 사건 스타가 가장 쉬웠어요 라고 말하려던 그 여배우 몹시 연속 고난 사건
심오 |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 2008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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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부터 키치의 극을 달리는 이 책.
웃다가 사람의 기를 다 빠지게 해버린다.

영화계에 발을 좀 담군티도 팍팍나는 너무나 현실적인 캐릭터들과, 현실적인 배경 소개.
정말 현장 생각 울컥~! (정말 화가 나듯이 울컥~!)나버리는 건 좀 힘들었지만...
그만큼 사실적인 묘사~

처절한 주인공의 투쟁이 아주 잠깐씩은 동정을 일으키나,
그녀의 발악은 읽는이 마저도 한심함에 혀를 차게 만든다.
어쨋든 상상초월의 행동들에 그저 웃다가, 웃다가, 너무 웃어 울어버릴 수 밖에.

이 소설의 단점은 딱 하나!
실제 드라큘라 부인의 출현!
왜 나오는지도 모르겠고, 뭐가 해소되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싸이코 팬클럽의 행실로 마무리졌으면 좋았을 걸.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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