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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Half Man Half Biscuit - 90 Bisodol(Crimond) (2011) 영국 음악에 질린걸까 아니면 지속되는 반항 이미지에 질린걸까 구태의연하다 내가 나이를 먹은 것일지도. 어쨋거나 이제는 반항, 저항, 안티, 마이너 뭐 이런 것들 주류를 거부하려는 이들의 외침은 이제 그냥 White Noise로 치부된다. 하나같이 거기서 거기같은 이야기에 이제는 그저 소음으로 전락한 음악이 서글픈건지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 현재의 내가 서글픈건지 알 수 없다 Half Man Half Bicuit는 그저 그런 밴드가 아니란다. 그들의 가사는 재치와 위트가 넘치며 코믹하다고 한다. 그런데 내 귀에는 그저 궁시렁구시렁만 들린다. 나의 짧은 영어실력과 무관심 때문인가? 영화 Trainspotting이 자꾸 연상되고, Pink Floyd The Wall 도 조금 떠오르지만 그래도 귀에 박히진 않는.. 더보기
[음악] Kate Nash - Girl Talk (2013) 오랜만에 쓰는데 별로 좋은 감상이 아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이름인데 잘은 모르겠다 싶었다 Kate Nash라. 우선은 들어보마. 그리고 짜증이 확 났다. 난 태교 생각하고 많은 음악을 들으려고 한 건데 역시 그냥 좋아하는 음악 골라서 계속 듣는게 낫나보다. 10대 후반 즈음 자신은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는 여자애가 그런 여자애들을 위해 만든 음악같다. 그래서 Girl Talk였던거냐. 내가 무식해서 음악을 이해 못했나 싶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리뷰를 찾아봤다. 똑같은 얘기였다. 내 귀에도 나쁜 건 남의 귀에도 나쁜가보다. 1~2집에서 유명인들과의 작업 등, 어린나이에 시작했음에도 불고 영국에서 아끼는 아티스트가 된 Kate Nash 3집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반항으로 다른 스타일의 앨범을 냈다는게 이.. 더보기
해학이란게 이런건가 허삼관 매혈기 최용만, 위화 | 푸른숲 | 2007062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쉽지만은 않은 인생이지만 건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피와 목숨을 걸더라도 살만한 인생이다. 인간이 최소한의 미덕과 양심을 가지고 정만 있다면 조금은 삐걱대더라도 모두 다 같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음을... 인생을 긍정해주는 소설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