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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단 호크 ....나오는 영화는 이제 안 볼래... 옛적에 에드워드 노튼이 한참 파이트클럽으로 떴을때 (뭐 이미 그 전에 프라이멀 피어로도 유명했다지만) 다들 그의 포텐셜이니 뭐니 떠받들여주니 감독도 한다며, 제작도 한다며, 한참 유명세를 울궈먹어 기대치를 팍팍 떨어뜨리고 질리게 만들더니, 이제는 그의 필모는 들쑥날쑥, 그의 영화 선택은 좋거나 썩었거나, 복불복의 지뢰밭이 되었다....내 개인적인 생각엔. 다들 에단 호크에 대해서도 같은 이야기를 했다. 아역으로 아니 틴에이지 스타? 로 잘나가다가 결국 가타카로 완전 스타 반열에 끼어들더니 그의 영화 선택도 참으로 파란만장하다고. 왠만하면 그냥 B급이니 안 보는게 좋다고. 하지만 내 사랑 "위대한 유산"에서의 핀 인데....버릴 수 없더. 아무리 멋져부렸던 제시(비포 선라이즈)를 자꾸 재탕으로 나락에 빠트.. 더보기
[음악] Olafur Arnalds n Alice Sara Ott - The Chopin Project (2015) 2주 전에 밴n루 에서 음반 20% 할인권을 줘서 큰 마음 먹고 구입한 네 장의 씨디 중 하나 2주가 지난 이제서야 듣는 이유는....사놓고 보니 집에 씨디 플레이어가 없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랩탑에 씨디가 껴서 먹통이 된 것을 완전 까먹고 네 장이나 구입한 씨디들 차에서 듣고 싶지만, 차에서 불만퉁퉁 볼이퉁퉁이 되는 따님을 위해 트니트니와 문화센터 수업 씨디들을 번갈아 듣고 있어, 그 분께서 숙면하실 때나 겨우 듣는 음악은 끊기고 끊겨 한 씨디를 온전히 다 듣기가 힘들다는 단점을 안고 있다. 오늘은! 따님이 주무시는 새벽녁에 일어나 (그래봤자 이미 해는 떠있는 6시 반) 집에 있는 데스크탑을 시부모님께서 안계신 틈을 타 즐겨보는 오랜만의 "Me Time!" 블로그 질도 재개해보려는 안습의 시간이다. .. 더보기
love and marriage 사랑은 어렵지만, 결혼은 힘들다 Love is tricky, Marriage is hard. Nothing in life comes easy. I know that. I've learnt that. I use to nod to wise words saying Anything worthwhile takes effort of all kinds... these days I wonder if there is the end of effort or patience that makes it all worth it. NOT that I am making the effort, but what kind of an ending should I be heading for that will ultimately justify m.. 더보기
Dominion 그새 끝났다 아기를 키우며 좋아하던 드라마들을 보기란 내 잠, 내 피와 살을 깎아가며 하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아기에게 조금 소홀할 수 있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골라서라도 꼭 몇 편씩 보고 마는 것을 보면 이건 분명 중독이다...라는 생각을 한다. 몸과 건강에 해로운 것을 알면서도 하다니. 그러면서 음 좋아하는 것을 함으로서 스트레스 해소를 했으니, 그만큼 다른 일에 이제 더 열심히 할 수 있다 라고 자기합리화하는 모습은 마치 담배가 몸에 해롭지만 못 피우는 스트레스로 인해 더 정신건강을 해치며 일에 집중 못한다고 하는 것과 같다. 그래...그렇지만 하고 있다. 이노무 티비.... 아니 이노무 컴퓨터와 Piracy로 쉽게 다운 받는 드라마 시청... 전에도 많이 선별하며 봤던 드라마들이었지만 이제는 더욱더 선별이.. 더보기
[음악] 바이브 5집 - Organic Sound (2013) 좋다... 에헤... 좋다... 특히 "밤새" 랑 "I hate Mama" 좋다... "밤새"는 브라운 아이즈, 브라운 아이드 소울 분위기...아마 그들이 불렀다면 또 더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좋다 전체적으로 소울, 가스펠 필을 많이 넣어...아니 내가 그런 느낌 난 곡들을 선호해서, 위의 두곡이 좋았을지도. 다른 곡들은 조금은 신승훈, 김건모 떄의 음악을 많이 떠올리게 향수를 일으키는 곡들이다. 흠...이랄지...싫은 곡은... 곡 타이틀부터 너무 빈티나는 "그토록 믿었었던 그 여자가 시집가던 날" "시집가서 잘 살지 그랬어" 조금은 어리둥절한 두 곡은 "압구정4번출구" 랑 "19세 미만은 이 노래 듣지 마세요" 좋은건지 나쁜건지 내 마음을 모르겠다 더보기
[음악] Half Man Half Biscuit - 90 Bisodol(Crimond) (2011) 영국 음악에 질린걸까 아니면 지속되는 반항 이미지에 질린걸까 구태의연하다 내가 나이를 먹은 것일지도. 어쨋거나 이제는 반항, 저항, 안티, 마이너 뭐 이런 것들 주류를 거부하려는 이들의 외침은 이제 그냥 White Noise로 치부된다. 하나같이 거기서 거기같은 이야기에 이제는 그저 소음으로 전락한 음악이 서글픈건지 그런 마음을 가지게 된 현재의 내가 서글픈건지 알 수 없다 Half Man Half Bicuit는 그저 그런 밴드가 아니란다. 그들의 가사는 재치와 위트가 넘치며 코믹하다고 한다. 그런데 내 귀에는 그저 궁시렁구시렁만 들린다. 나의 짧은 영어실력과 무관심 때문인가? 영화 Trainspotting이 자꾸 연상되고, Pink Floyd The Wall 도 조금 떠오르지만 그래도 귀에 박히진 않는.. 더보기
[음악] Kate Nash - Girl Talk (2013) 오랜만에 쓰는데 별로 좋은 감상이 아니다. 어디서 많이 들은 이름인데 잘은 모르겠다 싶었다 Kate Nash라. 우선은 들어보마. 그리고 짜증이 확 났다. 난 태교 생각하고 많은 음악을 들으려고 한 건데 역시 그냥 좋아하는 음악 골라서 계속 듣는게 낫나보다. 10대 후반 즈음 자신은 아웃사이더라고 생각하는 여자애가 그런 여자애들을 위해 만든 음악같다. 그래서 Girl Talk였던거냐. 내가 무식해서 음악을 이해 못했나 싶었다. 그래서 혹시나 해서 리뷰를 찾아봤다. 똑같은 얘기였다. 내 귀에도 나쁜 건 남의 귀에도 나쁜가보다. 1~2집에서 유명인들과의 작업 등, 어린나이에 시작했음에도 불고 영국에서 아끼는 아티스트가 된 Kate Nash 3집에서는 그런 것에 대한 반항으로 다른 스타일의 앨범을 냈다는게 이.. 더보기
해학이란게 이런건가 허삼관 매혈기 최용만, 위화 | 푸른숲 | 20070628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쉽지만은 않은 인생이지만 건강하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피와 목숨을 걸더라도 살만한 인생이다. 인간이 최소한의 미덕과 양심을 가지고 정만 있다면 조금은 삐걱대더라도 모두 다 같이 즐겁게 살아갈 수 있음을... 인생을 긍정해주는 소설이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 더보기
Notes on a Scandal Marriage, for me, has been a wonderful cover-up for my fundamental lack of drive -a passage from Zoe Heller's 나야 말로... 애도 없는데 3년동안의 결혼 생활 동안, 뭐하고 있었나... 학교 다니는 동안은 시키는 공부도 안하면서 학생이라는 신분 뒤에 숨고 일을 하는 동안은 제대로 하지도 않으면서 몇푼의 돈과 꿈을 쫓는다는 명분으로 허비하고 결혼하고는... 나에게만 세상이 멈추었다. 나는 요행을 기다리며 준비는 제쳐놓고만 있구나 도약을 위해 더 쭈구리고 쉰다고 한 생각은 그저 나에게 하는 변명이라는 것을 새삼 깨달았다. 이렇게는 아무것도 이루지 못한다. 더보기